교고쿠 나츠히코/김소연 옮김/손안의책
이건...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지리하게 이런저런 얘기 늘어놓던 초중반을 넘기니 재미가 붙어 읽기는 쉬웠지만 - 사실 장황한 요괴 설명은 설렁설렁 - 재미는 있으면서도 뭔가 약간 찝찝한 기분이 든다. 추리 하면 논리적으로 명쾌하게 설명이 되야 기분이 시원한데 이건 비논리는 아니지만 사건에 대한 접근방식이 괴기스럽다. 동기라든가 심리 묘사에서는 일본 문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변태적(달리 표현할 말이 안 떠올라서) 기질도 보이면서 한편 초반에 주인공이 종교와 영능력이니 오컬트니 하는 것을 구분하는 데서는 꽤 현실적인 면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건 요괴 연구가라는 작가의 생각이려나. 이런 책을 쓰면서 다작하는 걸로 유명하다니 공장 소리 들을 만도 하네.
덧. 책을 빌려준 박선생에게 감사.

지리하게 이런저런 얘기 늘어놓던 초중반을 넘기니 재미가 붙어 읽기는 쉬웠지만 - 사실 장황한 요괴 설명은 설렁설렁 - 재미는 있으면서도 뭔가 약간 찝찝한 기분이 든다. 추리 하면 논리적으로 명쾌하게 설명이 되야 기분이 시원한데 이건 비논리는 아니지만 사건에 대한 접근방식이 괴기스럽다. 동기라든가 심리 묘사에서는 일본 문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변태적(달리 표현할 말이 안 떠올라서) 기질도 보이면서 한편 초반에 주인공이 종교와 영능력이니 오컬트니 하는 것을 구분하는 데서는 꽤 현실적인 면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건 요괴 연구가라는 작가의 생각이려나. 이런 책을 쓰면서 다작하는 걸로 유명하다니 공장 소리 들을 만도 하네.
덧. 책을 빌려준 박선생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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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 2007/01/05 21:1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좀 괴기스러운게 맞아.
언제나 마지막엔 교코쿠도가 해결할꺼야!
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읽는다네.